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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 가격, 쏘나타보다 20만 원 낮춰

(주)대성테크 2010. 4. 28. 23:03

K5 가격, 쏘나타보다 20만 원 낮춰

기아자동차의 중형 세단 K5의 가격이 최종 결정됐다.

27일 K5 동호회와 업계에 따르면 신차 K5의 가격은 2,140~2,965만 원선(자동변속기 기준)이다. 세부적으로는 2.0ℓ가 2,140~2,725만 원, 2.4ℓ GDI는 2,825~2,965만 원으로 책정됐다.

↑ K5 가격표(K5동호회 제공)

엔진은 2.0ℓ 세타Ⅱ엔진과 2.4ℓ 세타Ⅱ GDI가 올라간다. 전 등급에 6단 자동변속기와 차체자세제어장치(VDC),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사이드 & 커튼 에어백, 앞좌석 바이오 케어 온열시스템 등을 적용해 기존 로체와 비교하면 100만 원쯤 비싼 셈. 그러나 라이벌 현대 쏘나타과 비교하면 20만 원쯤 낮은 가격이어서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주요 옵션은 액츄얼 내비게이션이 117~155만 원, 파노라마 선루프는 112만 원, 컴포트 시트Ⅱ 55만 원, 18인치 휠이 35만 원 등이다. 외장 색상은 총 9가지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한편, 기아는 29일 개막하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K5의 실물을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이미 사전 예약대수는 5,500대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