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ICBM 조립 착수…윤영하함 서해 배치
헤럴드경제 | 입력 2009.06.02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기지로 옮겨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기지 내 조립동 건물로 옮겨져 조립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2주 후면 언제든지 발사가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2일 "지난주 평양 산음동 병기연구소에서 화물열차에 실려 동창리 기지로 옮겨진 ICBM 1기는 덮개로 가려진 채 조립건물로 추정되는 시설로 이송된 것으로 안다"며 "조립에 착수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ICBM이 덮개로 가려져 정확한 형상은 파악할 수 없지만 그 추진체(로켓)는 북한이 지난 4월 5일 발사한 장거리 로켓과 유사한 모형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정부의 한 당국자는 "동창리 기지가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발사대가 설치돼 있는 만큼 발사가 가능한 상황"이라며 "이르면 1~2주 후쯤 발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ICBM은 북한이 지난 4월 초 발사했던 로켓의 개량형으로, 사거리가 4000~6500㎞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 정보 당국자는 "지난 4월 발사된 로켓은 트럭 두 대로 운반됐지만 이번에는 3대가 동원됐다"며 "따라서 이번 ICBM은 당시보다 15m 정도 더 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정부 소식통은 "보통 장거리 로켓을 제작할 때는 3기를 한 조로 제작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제하며 "북한은 장거리 로켓 3기를 제작해 지난 4월 5일 1기를 발사했고, 1기는 동창리로 옮겨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나머지 1기는 산음동 병기연구소에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다른 소식통은 "나머지 1기가 보관되어 있다는 추정은 단순한 추정일 뿐, 신뢰할 수 없다"고 했고, 또 다른 소식통 역시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면서도 그 가능성을 낮게 봤다.
한편 북한이 로켓 발사에 이어 ICBM 발사 움직임을 보이고 서해 경비정과 해안부대에 평시보다 배 이상의 탄약을 비축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긴장이 고조되자 국방부와 전군은 북한의 군사 동향에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조기 대응 및 응징할 수 있도록 군사적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2일 "지난주 평양 산음동 병기연구소에서 화물열차에 실려 동창리 기지로 옮겨진 ICBM 1기는 덮개로 가려진 채 조립건물로 추정되는 시설로 이송된 것으로 안다"며 "조립에 착수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ICBM이 덮개로 가려져 정확한 형상은 파악할 수 없지만 그 추진체(로켓)는 북한이 지난 4월 5일 발사한 장거리 로켓과 유사한 모형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정부의 한 당국자는 "동창리 기지가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발사대가 설치돼 있는 만큼 발사가 가능한 상황"이라며 "이르면 1~2주 후쯤 발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ICBM은 북한이 지난 4월 초 발사했던 로켓의 개량형으로, 사거리가 4000~6500㎞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 정보 당국자는 "지난 4월 발사된 로켓은 트럭 두 대로 운반됐지만 이번에는 3대가 동원됐다"며 "따라서 이번 ICBM은 당시보다 15m 정도 더 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정부 소식통은 "보통 장거리 로켓을 제작할 때는 3기를 한 조로 제작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제하며 "북한은 장거리 로켓 3기를 제작해 지난 4월 5일 1기를 발사했고, 1기는 동창리로 옮겨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나머지 1기는 산음동 병기연구소에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다른 소식통은 "나머지 1기가 보관되어 있다는 추정은 단순한 추정일 뿐, 신뢰할 수 없다"고 했고, 또 다른 소식통 역시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면서도 그 가능성을 낮게 봤다.
한편 북한이 로켓 발사에 이어 ICBM 발사 움직임을 보이고 서해 경비정과 해안부대에 평시보다 배 이상의 탄약을 비축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긴장이 고조되자 국방부와 전군은 북한의 군사 동향에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조기 대응 및 응징할 수 있도록 군사적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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