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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레나 “젊은날 3번 납치당한 적 있다” 충격고백

(주)대성테크 2009. 4. 30. 18:03

김세레나 “젊은날 3번 납치당한 적 있다” 충격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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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 입력 2009.04.30 12:35 | 누가 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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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차연 기자]
데뷔 40주년에 빛나는 국보급 민요의 여왕 김세레나가 젊어 활동할 당시 3번이나 납치된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김세레나는 17세의 어린 나이에 가수 데뷔해 온 국민의 사랑을 40여년간 받아온 음악 인생을 털어놓으며 젊었을 당시 극성팬에게 3번이나 납치당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했다.

70~80년대의 요정 김세레나는 "공연하고 숙소 들어가다가도 납치됐고 공연 장소 옮기면서도 납치됐고"라고 말을 꺼냈다. 인기가 너무 많아 노래를 부르고 있는 무대 위로 극성팬이 뛰어드는 일도 잦았다고도 털어놨다.

'납치 고백'에 놀란 MC 지석진과 최현정은 "그래서 어떻게 됐냐"고 물었더니 김세레나는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며 "당시 한국 남자들이 다 나에게 빠져있어 그랬다"고 털털한 말투로 말한 뒤 "지금 소녀시대 하고는 게임이 안됐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무대 위로 뛰어드는 팬들도 내가 좋아 그러는거니 '그냥 놔두라'고 말했다"고 밝히며 통큰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김세레나는 아들과 어머니와 단란하게 사는 '행복한 3대 가족'의 보금자리 집을 공개했다. 김세레나는 두번의 결혼과 이혼 이후 25년째 혼자 지내는 외로움도 훈훈한 외모의 아들과 고운 친정 어머니로부터 위로받는다며 웃기도 해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따스함을 전했다.

김세레나는 오는 5월 7, 8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두베홀에서 어버이날 디너쇼 김세레나 콘서트를 열고 40년 음악인생을 녹여낸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