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링스헬기 동체 발견..내일 인양가능(종합2보)
연합뉴스 | 입력 2010.04.23 20:28 | 수정 2010.04.23 21:30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강원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지난 15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동남쪽 14.5㎞ 해상에서 추락한 해군 제3함대사령부 소속 링스헬기 동체가 발견됐다.
3함대는 23일 "조도면 독거도 동남쪽 10㎞ 부근 해저 37m 지점에서 소해함인 고창함이 수중음파탐지기(SONAR)를 이용해 추락한 헬기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3함대는 수색 9일째인 이날 해난구조대(SSU) 등 잠수요원 42명을 동원, 물속에서 확인작업을 벌였다.
잠수요원들은 물속 가시거리가 30㎝가량에 불과해 일일이 손으로 접촉한 결과 이 물체가 헬기 동체인 것을 확인했지만 날이 어두워지면서 잠수요원들의 안전을 고려해 오후 8시께 작업을 중단했다고 해군은 밝혔다.
해군은 24일 오전 잠수요원을 다시 투입해 동체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3명의 실종자의 시신을 먼저 수습하고 동체를 인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기체상태를 파악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며 "내일이면 시신 수습과 동체 인양이 모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고 헬기는 지난 15일 오후 8시58분께 전남 진도 동남쪽 14.5㎞ 해상에서 해상 순찰 중 추락, 기장인 권태하(32) 대위가 숨진 채 발견됐으나 홍승우(25) 중위, 임호수(33) 노수연(31) 중사 등 3명은 실종됐다.
3함대는 23일 "조도면 독거도 동남쪽 10㎞ 부근 해저 37m 지점에서 소해함인 고창함이 수중음파탐지기(SONAR)를 이용해 추락한 헬기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3함대는 수색 9일째인 이날 해난구조대(SSU) 등 잠수요원 42명을 동원, 물속에서 확인작업을 벌였다.
잠수요원들은 물속 가시거리가 30㎝가량에 불과해 일일이 손으로 접촉한 결과 이 물체가 헬기 동체인 것을 확인했지만 날이 어두워지면서 잠수요원들의 안전을 고려해 오후 8시께 작업을 중단했다고 해군은 밝혔다.
해군은 24일 오전 잠수요원을 다시 투입해 동체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3명의 실종자의 시신을 먼저 수습하고 동체를 인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기체상태를 파악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며 "내일이면 시신 수습과 동체 인양이 모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고 헬기는 지난 15일 오후 8시58분께 전남 진도 동남쪽 14.5㎞ 해상에서 해상 순찰 중 추락, 기장인 권태하(32) 대위가 숨진 채 발견됐으나 홍승우(25) 중위, 임호수(33) 노수연(31) 중사 등 3명은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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