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등산·낚시

사랑도 등산 안내

(주)대성테크 2010. 4. 9. 09:58

차량(예상봉고),배삭,통행료,식사1식,

*돈지선착장-지리산-달바위(불모산)-가마봉-연지봉-옥녀봉-삼거리-해안선도로-대항선착장

*산행시작~종료시간 ; 10시 50분 ~ 3시 58분

*총 산행시간 ; 5시간 08분 (식사, 정체구간 대기 약 1시간 30분 포함)

*GPS 실거리 약 7.32 km

 

* 산행지도와 고도표 ...... 참고하십시오.

본 지도의 등로(or 고도)는 GPS 트랙을 그대로 옮긴 것으로서

GPS 수신상태에 따라 등로(or 고도)와 약간의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차이가 날 경우는 (별로 없지만) 약간의 편집, 수정작업을 하여 만듭니다.

※ 화살표 표시는 갈림길이 왼쪽이나 오른쪽 방향 표시일 뿐 특정지점 등로 방향을 가리키는 것은 아닙니다.

 

 

 


◎ <일시> 2008. 3. 5~6. (토요일~일요일) (무박2일)


◎ <인원> ??명


◎ <산행지 소개>

.바다 위에 해무(바다안개)가 끼면 신기루처럼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사량도는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뱀이 기어가는 형상이라 해서 '뱀사'(蛇)자를 써서 사량도라 한다. 통영에서 뱃길로 약 20Km에 있으며 3개의 유인도와 8개의무인도로 구성되어 있는데, '사량도'라는 이름은 섬에 뱀이 많이 서식했다는 설에서 기인하기도 한다.

사량도는 크게 서로 마주보고 있는 주섬인 윗섬(상도)과 아랫섬(하도)사이가 마주보고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 호수처럼 잔잔하며 윗섬에 금평항이 있으며, 윗섬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지리산·가마봉·옥녀봉이 능선으로 연결되어 함께 산행을 할 수 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지리산은 빨치산이 있던 그 지리산이 아니다. 맑은 날 지리산이 보인다고 해서 지리망산으로 불리다가 '지리산'으로 줄여 부르게 된 것이 동명이산이 되어버렸다.

옥녀봉은 불모산보다 1미터 낮으면서도 이름 덕분에 유명해졌다. 그 이름 하나로도 사량도 지리산은 족히 육지의 많은 산꾼들을 불러 모으는데, 옥녀봉(261m)에서 불모산(399m) 지리망산(398)으로 이어지는 8Km의 바위 능선길은 그리 만만한 곳이 아니다. 바다와 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산행으로 재미를 더해 주지만 암봉,고암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다소 험하다. 그러나 위험코스에는 우회코스가 있으며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안내표지가 잘 되어있다. 초보자는 가급적 우회코스로 산행을 하는 것이 좋다. 사량도 산행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지는 풍경, 주능선이 암봉으로 연이어지고, 지리산에서 옥녀봉에 이르는 종주코스에는 20여미터 정도의 2개의 철사다리, 밧줄타고 오르기, 수직로프 사다리 등 기초유격코스 같은 코스들이 있어 재미를 더해준다.


◎ <산행 개요>

.섬산행은 별루 싫다. 전국적으로 봄철 단골산행지라 사람 많고 산행 짧고..

그러나 넘들 다가는 사량도인데 바다와 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섬산행으로 한번쯤은 갔다 와야 안 되겠나... 싶어 사량도를 향해 육지를 떠난다.

바위봉우리와 바위능선을 스릴감 있게 번갈아 타면서 조망을 즐기는 산행을 만끽할 수 있는데 돈지마을~바위암반 삼거리 구간 및 촛대봉삼거리~안부4거리~불모산~안부4거리(매점) 구간 중 불모산 전후를 제외한 대부분이 다도해 조망을 즐기며 암릉과 암봉을 오르내리는 구간이다. 위험구간마다 밧줄, 줄사다리, 계단 등이 있다. (결빙, 우천시 상당히 위험)

3~4월 단골 봄산행지라 인파에 몰릴 경우 상당한 정체구간이 곳곳에 있으나 (특히 연지봉 밧줄 오르기와 줄사다리 내려가기) 우회길이 있어 돌아갈 수도 있다. 이정표도 곳곳에 잘 되어있다.

가마봉을 내려가는 수직철계단과 연지봉 오르는 밧줄과 내려가는 줄사다리 정체구간을 제외하고는 암릉의 묘미와 조망을 즐기면서 대체로 순탄한 진행속도였다.

 

◎ <산행 코스 및 주요지점 통과시간>


-돈지마을 (10*50)..화장실 옆 시멘트 길 진입

-산길 진입 (10*56)

-바위암반 삼거리(T") (11*20~24)

-내지갈림길(-↑) (11*37) <↓돈지 / ←내지(금북개) / ↑지리산>

-지리산 <지리산 397.8m> (12*04~09)

-촛대봉 3거리("Y) (12*23)

-안부4거리 (12*35~38)

          <←내지 0.6 / →성자암 0.3 옥동 1.3 / ↑가마봉 2.3 옥녀봉 2.7 / ↓지리산 0.6> 

-불모산 <달바위 400m> (12*59~1*01)

-안부4거리 (매점 있음) (1*19~52... 중식)

          <←대항 1 / →옥동 1.2 / ↑가마봉 0.8 옥녀봉 1.2 / ↓지리산 2.1>

-밧줄上 암봉 (2*05)

-가마봉 <가마봉 303m> (2*09~11)

-수직 철계단下...정체구간

-전망바위터에서 밧줄下 (2*26~)...정체 구간

-밧줄上-연지봉-줄사다리下 (~3*17)...정체구간

-옥녀봉, 돌탑 (3*30~33)

-삼거리(←|) <←대항해수욕장 / ↑사량면사무소 / ↓지리산> (3*37~39)

-해안선도로~

-대항 선착장 (3*58 

 

 

'지리산이 바라보이는 산'이란 뜻으로 지이망산이라고 불리다가

현재는 지리산이라는 명칭으로 굳어버렸다.

 

사량면 돈지리에 위치한 지리산은 사량도 윗섬(상도)에 동서로 길게 뻗은 산줄기 중

돈지리쪽의 제일 높은 봉우리(해발 398m)를 지칭한다. 

 

이보다 1m 더 높은 불모산(해발 399m)이 있지만 지리산을 윗섬의 대표적인 산으로 부르고

있다.

이 산줄기의 연봉인 불모산, 가마봉, 향봉, 옥녀봉 등은

오랜 세월동안 풍우에 깎인 바위산이라  위용이 참으로 당당하다.

 

능선은 암릉과 육산으로 형성되어 있어 급한 바위 벼랑을 지날때는 오금이 저려오기도 한다.
           깎아지른 바위 벼랑 사이로 해풍에 시달린 노송이 아슬하게 매달려 있는가 하면

바위 능선을 싸고 있는 숲은 기암괴석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별세계"를 연출한다.


         고개를 들면 한려수도의 그 곱고 맑은 물길에 다도해의 섬 그림자가 환상처럼 떠오르고,
기기묘묘한 형상으로 솟구치고 혹은 웅크린 바위 묏부리와 능선은

말없이 세속의 허망함을 일깨워 준다.


 

                                 

 

사량도 등산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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