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일란성 쌍둥이 형제 신병 563기 수료 ‘화제’ |
입력시간 : 2010. 02.07.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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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김새와 하는 행동, 습관까지 서로를 꼭 빼닮은 일란성 쌍둥이 형제가 해군 수병으로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문상부, 상현(21)형제. 이들 형제는 지난 1월 11일 해군 교육사령부 기초군사교육단에 신병 563기로 함께 입대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5일 수병정모를 수여받아 해군 수병으로 다시 태어났다.
바다가 좋아서 군함을 타고 동서남해를 누비고 싶어 동반입대의 길을 택했다는 이들 쌍둥이 형제는 한 소대에서 훈련을 같이 받았다.
훈련교관들은 미처 이들 형제가 쌍둥이란 사실을 알지 못해 잦은 해프닝도 일어났다.
이들 쌍둥이 형제의 훈육을 담당했던 소대장 김대연(35) 상사는 “쌍둥이 모두 모범적인 태도로 훈련에 성실히 임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형제간의 우애가 두터워 힘들 때마다 서로를 챙겨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의 군 생활도 서로 의지하며 잘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형 문상부 이병은 갑판병으로, 동생 문상현 이병은 보급병으로 직별을 부여받아 4주간 특기교육을 받은 후 실무부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황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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