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부사관 273명 임관..해양 수호 임무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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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부사관 선서
(진해=연합뉴스) 4일 오후 경남 진해시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열린 제226기 부사관 임관식에서 부사관 임관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2010.3.4 <<지방기사 참고.해군 교육사령부>> bong@yna.co.kr |
두번째 군번받고..아내와 선후배 역전 등 이색 경력자 수두룩
(진해=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4일 오후 2시 경남 진해시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열린 제226기 부사관 임관식에서는 두번째 군번을 받는 등 다양한 이색경력을 가진 부사관들이 눈길을 끌었다.
김정두 해군교육사령관을 비롯한 주요 지휘관과 참모, 학군교류협약 대학 총장, 가족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임관식에서는 부사관 후보생 273명이 하사 계급장을 달았다.
임관의 영예를 안은 부사관들은 지난달 11일 입단식을 시작으로 혹한기의 매서운 추위와 싸우며 8주간의 강도높은 교육훈련을 통해 군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자세와 체력을 연마했다.
이날 임관식에서는 이병욱(28) 하사가 참모총장상을, 이홍철(24) 하사가 교육사령관상을, 정윤호(28) 하사가 기초군사교육단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는 이미 한 번의 군 복무를 마치고, 해군 부사관으로 다시 입대한 이색경력의 소유자라고 해군교육사는 밝혔다.
이병욱 하사는 해병대 병으로, 이홍철 하사는 해군 수병으로, 정윤호 하사는 육군 중사로 각각 군복무를 마치고 재입대해 두 번째 군번을 받았다.
또 조창로(29) 하사는 부사관 제196기로 임관해 군복무 중 후배 하사인 아내를 만나 결혼해 해군 부부로 생활하다 지난해 10월 전역했으나 재입대하게 되면서 바다를 지키는 부부로 재탄생했다고 해군교육사는 소개했다.
조 하사는 "아내를 만나 결혼했을 때는 아내가 후배였는데, 이제 아내가 선배가 됐다"며 "다시 입게 된 군복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아내와 함께 해군의 정예 부사관으로서 전문성을 갖추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해군교육사는 이번 임관자 중 25%정도인 70명의 신임 부사관들이 군 복무를 마친 후 다시 입영하거나 병으로 복무하던 중 부사관으로 지원한 것으로 나타나 최근 높아지고 있는 해군 부사관의 인기를 실감나게 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이번 임관자 중에는 전국 합기도대회에서 우승한 전제민(21) 남태우(22) 하사, 전국 택견대회 2위 입상 경력의 유지훈(21) 하사, 소년체전 유도 부분 3위를 차지했던 조성윤(20) 하사 등 스포츠 특기자 22명(8%)도 포함됐다.
임관자 중 46명(16.8%)은 해군교육사와 학군 교류협정을 맺고 있는 경남대, 마산대 등 협력대학 출신이며, 전국 20여개 대학에서 운영 중인 부사관과 출신도 37명(13.6%)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임 부사관들은 개인특기별로 전투병과학교, 기술행정학교, 정보통신학교 등 교육사령부 예하 학교에서 전문교육을 받은 뒤 실무부대에 배치돼 해양수호의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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