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 구엽초(음양곽)
학 명 : Epimedium Koeanum
과 명 : 매화나무과 다년생
생 태 : 삼지구엽초는 키가30-40센티쯤 자라는 여러해 살이 풀로 한줄기에서 가지가
세갈래로 뻗고 거기에 잎이 세장씩 돋아 잎이 모두 아홉장이 된다하여
삼지구엽초라 한다
이 이름 말고 음양곽,방장초,선령비,천량금,강전,팔파리,기장초 등이다.
5월에 노란 횐색 꽃이 피고 여름철에 잎이 무성하게 자란다 우리나라의 강원도
경기도 그리고 북한지방의 깊은 산속 나무그늘 밑에서 자란다
1994년 등소평이 백두산 자생 삼지구엽초를 주 원료로한 술을 반주로 마시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하였다.
드라마 허준에서 소개되어 각광을 받고 있는 이 약초는 음양곽, 선령비 또는 삼지구엽풀, 삼지구엽초 등으로도 불렸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기어나가고, 울퉁불퉁하며, 단단하며 색깔은 갈색이 돈다. 줄기의 높이는 15~30센티미터쯤 자라며, 한 포기에서 여러 개의 줄기가 나와 곧게 자란다. 원줄기 맨 밑부분에 비늘 같은 잎이 둘러싸여 있으며 뿌리부분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다. 원줄기에서 한두 개의 잎이 어긋나며 그 이후에 가지가 달라진다. 작은 잎은 계란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의 형태가 심장의 아랫부분과 비슷하다.
잎자루의 길이는 약 3~10센티미터 정도이며, 줄기 끝에 나는 잎은 잎자루가 짧다. 잎의 길이는 5~13.5센티미터 정도이며 가장 자리에 털과 비슷한 잔톱니가 있다. 삼지구엽초는 일반인에게 요즘 차로도 많이 애용되고 있다. 인사동 거리의 전통찻집에 가보면 삼지구엽초차를 주요 메뉴로 내놓고 있다.삼지구엽초와 비슷하게 생긴 것으로 꿩의다리아재비가 있다. 풀을 말려 잘 게 썰어놓으면 쉽게 구분이 안 되는데 음양곽을 많이 본 사람이라야 식별이 가능하다.
삼지구엽초와 같은 과에 속하는 것으로 깽깽이풀이라는 것이 있다.
삼지구엽초와 같은 지역에서 자라며 같은 시기에 꽃이 피는 것으로 속명은 조선황련이다.
깽깽이풀은 땅 위로 나온 줄기가 없는 것이 특징이며, 뿌리에 잔털이 많이 나 있다. 또 잎이 나기 전에 자홍색의 꽃이 줄기 끝에 한 송이씩 피는데 연꽃 모양이다. 삼지구엽초는 가지가 갈라진 후 꽃이 피는데, 깽깽이풀은 뿌리에서 불그레한 풀잎과 꽃대가 올라온 뒤에 꽃이 핀다.
삼지구엽초는 잎을 말려 약용하는데 깽깽이풀은 뿌리를 약용한다
옛날 중국의 어느 목장에 양치기를 하는 팔순 노인이 있었다. 노인은 양을 돌보다가 한 마리의 숫양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그 양은 하루에 백 마리도 넘는 암양과 교미를 하는 것이었다. 노인은 이를 기이하게 여겨 그 숫양을 유심히 지켜보기로 했다. 이상한 것은 수십 마리의 암양과 교접을 한 숫양이 기진맥진하여 쓰러질 듯 비틀거리면서 산으로 기어 올라가는데 얼마 후 내려올때에는 어떻게 원기를 회복했는지 힘차게 달려오는 것이었이를 본 양치기 노인은 교접을 끝내고 비틀거리며 산으로 올라가는 숫양의 뒤를 따라갔다.
숫양은 숲 속 깊이 들어가더니 어느 나무 아래의 풀을 정신없이 뜯어먹는 것이었다. 풀을 다 뜯어먹은 숫양은 바로 원기를 회복하더니 다시 내려가 암양과 교접을 즐기는 겄이었다
숫양이 먹은 풀은 바로 삼지구엽초였다.노인은 궁금증이 생겨 그 풀을 뜯어 먹어 보았다.
그런데 이게 웬 일인가. 산에 오를 때는 지팡이를 짚고 간신히 올라갔던 노인이 풀을 먹고 난 후로는 원기가 왕성해져 지팡이를 팽개치고 뛰어내려왔다. 노인은 다시 청춘을 찾아 새 장가를 들어 아들까지 낳게 되었다. 이 소문이 퍼져나가자 사람들은 다투어 삼지구엽초를 찾았다.
이 때부터 음양곽(삼지구엽초)은 수난을 겪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다.
삼지구엽초는 옛날부터 정력을 세게하며 음위를 치료하고 불임증을 고치며 치매를 예방하는 약초로 이름이 높다. 특히 삼지구엽초로 담근 술은 선령비주라 하여 으뜸가는 강정약술로 꼽힌다.
삼지구엽초는 성기능을 높이고 뼈와 근육, 힘줄을 튼튼하게 한다. 음위증 조루 불임증 냉병 건망증 마비증 허약체질 등에 두루 쓴다. 소변을 잘 나가게하고 혈압을 낮추며 저혈압 당뇨병 심근경색 신경쇠약 등에도 효험이 있다.
삼지구엽초를 동물에 먹이면 성욕이 왕성해지고 삼지구엽초에 들어있는 성분인 에피메딘을 개에게 주사하면 정액이 훨씬 많이 분비되고 교미시간도 늘어난다. 삼지구엽초는 성신경을 자극하여 정액을 많이 나오게 하고 성욕을 왕성하게 한다.
성행위를 지나치게 하여 허리가 아프고 쉽게 피로해지며 아침에 일어나기 어렵고 머리카락이 빠지고 다리에 힘이 없으며 꿈이 많을 때 삼지구엽초를 먹으면 효험이 크다.
▷ 삼지구엽초는 술에 담가서 먹는 것이 가장 효험이 좋다. 삼지구엽초 500g을 술 3리터에 담가서 보름쯤 어둡고 서늘한 곳에 두었다가 날마다 조금씩 마신다.
또는 삼지구엽초 120g, 복령 60g, 꿀 200g, 대추 60g을 소주 2ℓ에 넣고 한달쯤 어둡고 서늘한 곳에 두어 숙성시켰다가 날마다 잠자기 전에 소주잔으로 한 두잔씩 마신다.
▷ 삼지구엽초는 마늘 복령 숙지황 육종용 등과 함께 쓰면 효력이 커진다. 다른 방법으로는 잎 줄기 뿌리 열매 등을 잘게 썰어서 차로 끓여 마시거나 오래 달여 조청처럼 만들어 조금씩 먹는다. 하루 10~12g을 쓴다.
▷ 여성과 남성의 불임증에는 삼지구엽초 15g, 인삼 3g을 물로 달여서 아침저녁으로 마신다. 여성은 이와함께 쑥이나 석창포 달인물로 목욕을 하면 더욱 좋다. 몸이 차가워서 생긴 불임증과 성기발육부전으로 인한 불임증에 효과가 있다.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면 뜻밖에 좋은 결과를 볼 수도 있을 것이다.
▷ 큰병을 앓고 나서 몸이 몹시 쇠약해졌거나 본래 체질이 허약한 사람은 삼지구엽초고를 만들어 먹으면 좋다. 삼지구엽초 1kg, 새삼씨 더덕 잔대 각각 800g을 진하게 달여 고약처럼 만든 뒤에 꿀은 적당히 넣어 엿처럼 되게 졸여 한번에 15~30g씩 하루 세차례 복용한다.
▷ 삼지구엽초는 맛이 맵고 달며 성질은 따뜻하다. 신장과 간장에 작용하며 음위증 불감증 조루 양기부족 등을 치료하고 혈압을 낮추고 말초혈관을 넓혀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한다. 신경쇠약을 치료하고 기억력을 회복시켜주며 염증을 없앤다.
▷ 고혈압 고지혈증 신경성 고혈압 등 갖가지 고혈압에는 삼지구엽초와 선모를 각각 10~20g씩 차로 끓여 마시면 효험이 있다. 이밖에 중풍으로 인한 마비 손발저림 생리불순 이명 현기증 기침 소아마비 등에도 삼지구엽초를 쓴다.
▷ 불임증에 대한 한방 민간요법으로는 예로부터 삼지구엽초 활용법을 들 수 있다.
삼지구엽초 15g에 인삼 3g을 첨가하여 400cc의 물로 달여서 아침, 저녁으로 복용한다.
이와 더불어 독특한 향을 지닌 창포잎을 넣은 창포탕 목욕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삼지구엽초(음양곽)술 만드는 법◇
① 용기는 입구가 가급적 작은 것을 선택한다. 공기의 접촉을 차단, 즉 밀봉을 잘하기 위해서이다.
② 주의 할 점은 삼지구엽초를 깨끗이 하기 하기 위해서 물에 헹구지 않는다. 젖은 재료는 숙성과정에서 부패할 우려가 있으니 구입한 그대로의 상태인 마른 삼지구엽초를 사용한다.
③ 재료의 비율은 용기의 크기에 따라 적당량을 사용하면 된다.
1.8ℓ정도의 용기라면 음양곽 100g정도가 적당하다.
④ 뚜껑을 잘 닫아 공기와 완전히 밀폐시키고,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⑤ 술을 담근 뒤 30~100일 후에 복용한다.
◈ 삼지 구엽초(음양곽) 백숙 ◈
복날 백숙이나 닭요리를 만들 때 닭 특유의 냄새를 없애려 여러 약재나 양념류가 첨가된다. 삼계탕이니, 황기백숙이니 하는 것은 인삼이나, 황기를 넣고 조리한 것이다. 인삼이나 황기 대신에 삼지구엽초를 넣어보자.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삼지구엽초(음양곽)백숙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닭냄새도 없애주고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삼지구엽초(음양곽) 꼬리곰탕 ◈
① 재료: 쇠꼬리 6백g,음양곽15∼30g,무,버섯,파,마늘,양 파 등의 양념
② 쇠꼬리를 4∼5㎝ 크기로 자른다.
③ 팔팔 끓인 물에 음양곽과 꼬리뼈를 넣고 불의 세기를 줄여 뭉근한 불로 고기가 무를 때까지 서서히 곤다.
④ 중간에 파와 마늘 등의 양념을 넣고 기름과 거품이 뜨면 걷어 낸다.
⑤ 살이 쉽게 떨어질 정도로 익으면 건져서 양념을 하고 국물은 식혀서 기름을 걷어 내고 약효가 우러난 음양곽도 건져 낸다.
⑥ 기름기를 걷어 낸 국물을 다시 불에 올리고 양념한 꼬리를 넣어 끓여서 그릇에 담아 낸다.소금, 후추 , 파를 추가해 먹는다.
치조농루에는 마른 삼지구엽초(음양곽)를 달여, 그 즙을 입에 물고 있으면 잇 뿌리(치근)가 들떠서 흔들리는 치통에 좋다
냉으로 인한 불임증이나 성기능이 약해서 오는 불임에는 삼지구엽초(음양곽), 약쑥(애엽) 각각 같은 양으로 섞어서 물엿처럼 졸여서 한 번에 10 ~ 15g씩 하루 3번 먹는다.
뇌졸중 후에 혈압이 오르면서 손발을 잘 쓰지 못하는 때 : 삼지구엽초 60g을 성근 천주머니에 넣어서 25~30% 술에 5~7일 동안 담가두었다가 건져 버리고 그 술을 한번에 40~50㎖씩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신경쇠약에는 삼지구엽초와 숙지황을 각각 10~15그램씩 달여서 하루 한 번 잠자기 전에 마신다.
음위, 양기부족에는 삼지구엽초 300그램, 생강 70그램, 감초 40그램을 소주 4리터에 4~5일쯤 담가 뒀다가 그 술을 잠자기 전에 소주잔으로 한두 잔씩 마신다.
성기능을 높이고 몸을 튼튼하게 하는 데 매우 효험이 크다.
기관지염에는 삼지구엽초의 잎과 줄기와 뿌리를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낸 것 3~5그램을 하루 세 번 밥 먹고 나서 먹는다.
방사선 치료 후유증에는 삼지구엽초와 조뱅이 각 10~15그램을 한데 넣고 달여서 그 물을 하루 세 번 밥 먹고 나서 마신다. 삼지구엽초는 방사선을 쪼였을때 나타나는 혈소판 감소를 줄이고 회복을 빠르게 한다.
당뇨병 특효약
염소에게 삼지구엽초를 먹여서 키워 약으로 쓰면 당뇨병을 치료하는 데 특효가 있다. 3~4개월 된 염소를 삼지구엽초, 옻나무 순, 인삼 가루 등을 먹여서 1년쯤 키운 뒤에 잡아서 약으로 쓴다. 먼저 간과 내장을 쪄서 말려 먹고, 다음에 고기와 뼈를 끓이거나 가루 내어 모두 먹는다. 웬만한 당뇨병은 이 염소 한 마리로 완치가 가능하다.
음위증 치료와 양기를 세지게 할 때는 음양곽 600g을 술을 담아 먹든지 알약을 만들어 오래 먹는다.
냉으로 인한 불임증이나 성기능이 약해서 오는 불임에는 삼지구엽초(음양곽), 약쑥(애엽) 각각 같은 양으로 섞어서 물엿처럼 졸여서 한 번에 10 ~ 15g씩 하루 3번 먹는다.
뇌졸중 후에 혈압이 오르면서 손발을 잘 쓰지 못하는 때 : 삼지구엽초 60g을 성근 천주머니에 넣어서 25~30% 술에 5~7일 동안 담가두었다가 건져 버리고 그 술을 한번에 40~50㎖씩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주의사항
삼지구엽초는 성질이 더우므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나 소양체질인 사람이 너무 많이 먹는것은 좋지않다
소양체질의 사람이 삼지구엽초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어지럼증 구토 갈증이 생기고 코피가 나는등의 부작용이 있을수있다 또 한꺼번에 많은양을 먹으면 소변이 잘 안나올수도 있으므로 부종환자는 적은양을 자주 복용하는것이 좋다 또한 삼지 구엽초를 보리차처럼 끓여먹으면 소변으로 피가 나오기도 한다고 한다 그러니 함부로 대량을 장복하지말고 어느정도 효과를 보면 중단하는것이 현명하리라 생각된다
가장 중요한것은 자신의 체질등에 맞게 한의사와 의논후에 먹던가 하는것이 중요하리라 본다
삼지구엽초의 쓰임및 음용방법
1,신경쇠약 : 삼지구엽초와 숙지황을 각각 10~15g을 하루 한번 잠자기 전에 마신다
2,기관지염 : 삼지구엽초잎 줄기 뿌리를 그늘에서 말려 가루낸것 3~5g을 하루세번 밥먹고 나서 먹는다
3,음위 양기부족 : 삼지구엽초300g 생강 70g 감초 40g 을 소주4리터정도에 3개월쯤 담가뒀다가 그술을 잠자기전 에 소주잔으로 한두잔씩 마신다 성기능을 높이고 몸을 트튼하게 하는데 매우 효험이크다
4.방사선 치료후유증 : 삼지구엽초10~15g 조뱅이 10~15g을 한데 넣고 달려서 그물을 하루 세번 밥먹고 나서 마신다 삼지 구엽초는 방사선을 쪼였을때 나타나는 혈소판 감소를 줄이고 회복을 빠르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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