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
흙 한줌이 말했다.
내 안에는 인삼 씨가 들어 있다
물 한줌이 말했다.
내 안에는 잉어 알이 들어 있다
모래 한줌이 말했다.
내 안에는 사금이 들어 있다
공기 한줌이 말했다.
나는 보여줄 것이 없다
그것도 말이냐며
흙과 물과 모래가 비웃었다.
공기가 대꾸했다.
정작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데 숨어 있는거야
흙과 물과 모래가 보이지 않는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라며 계속 킬킬거렸다.
공기가 더 참을 수 없다는 듯 버럭 소리를 질렀다.
나 없이 숨 쉴 수 있는 생명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해
정채봉의 "참 맑고 좋은 생각" 중에서
전우님들
사람의 마음은
투명한 거울과도 같다고들 하며
자신이 감춘다고 감춰지는 것도 아니라 합니다,,
그러나
굴절된 마음으로 자신을 비추고자 한다면
그 형상은 추하고 악한 것으로 변해
자신의 얼굴이 일그러집니다,,,
항상있는마음 그대로 비추려고 노력할 때
그 마음은 선명하고 뚜렷하여 빛이 납니다,,,
우리들은 늘 접하고있는 모든 사물에 대하여
무심하게 접하기에 소중함을 잊고 살아 갑니다,,,
겉으로 나타나는 것도 소중 하지만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고마움를 더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 가도록 해야 겠습니다,,,
우리 일상에서의 만남또한
소중히 여기는 사람만이
좋은 벗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조금은 차겁게 느껴지는 날씨인데두.
마음은 벌써..봄인가봅니다
전우님들~행복하고 아름다운 3월 되세요..^^*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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