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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등산·낚시

[스크랩] 원투낚시 입질 요령

(주)대성테크 2012. 4. 4. 15:56

★ 원투 낚시는 .......

 

찌로 고기의 입질을 구분하는 갯 바위낚시 ...

낚시대를 계속 움직이며 고기를 유인하는 루어 낚시 ...와는 달리  

한번의 투척으로 바닥을 공략하며 20분 ~ 30분을 기다려야하는 낚시임으로

반드시 입질을 구분할수있어야 몸도 덜 피곤하고,미끼도 절약할수있으며,

밑걸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수있다.

무조건 움직임이 있다하여 잡아 당기기를 반복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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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밑걸림이 심하게 되고

 

둘째, 다시 투척해야하기때문에 시간을 뺏기고 ,

 

셋째 , 미끼를 다시 걸어줘야 하기때문에 낭비이고....

 

넷째, 바다 고기는 일정시간을 입질을하다가도

 

물의 흐름을따라 입질이 끊기는 수가 많으므로

 

당기고.. 던지고를 반복하다보면 시간을 다 뺏기어

 

결국은 꽝 조사가 되는 겁니다.

 

주변을 돌아보면 릴은 열심히 감고 있는데 낚시에 고기는 없고 ...

마냥 투덜거리는 사람들을 많이 볼수 있읍니다.

"미끼를 다 먹고 갔다느니 ... ""챔질이 늦었다느니 ...."

"너무 빨리 챔질을 했다느니 ....""무지하게 큰 놈인데 떨어 졌다느니 ...."

 

그러나 ....

 

이런말들은 원투 (바닥 낚시) 낚시와는 상관이 없는 불평일뿐입니다.

사실은 원투낚시는 고기가 이미 걸려있는 상태에서 확실히 걸리도록 챔질을해주는 낚시입니다.

그러기에 누구든 요령만을 터득하면 쉽게 할수있는것이 원투 낚시라고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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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질의 유형

 

원투 낚시를 하시는 유형은 쉽게 두가지형태로 나뉘어집니다.

릴 투척후 릴대를 손으로 잡고있는  유형과

갯바위 혹은 방파제에 낚시대를 올려놓고 손을떼는 유형....

허나 ... 입질의 형태는 같읍니다.

대의 맨끝 부분을 초릿대(쪽발이 말로는 "호사끼")라고 합니다.

원투 낚시는 손 감각  또는 초릿대의 떨림으로 판단하는 낚시입니다.

 

※ 초릿대가 살짝 움직일때 ....(약간의 떨림)

 

이것은 작은 고기임으로 당길 필요가 없읍니다.

작은 고기는 낚시 바늘이 크기때문에 집어 삼키지를 못합니다.

그대로 놓아 두시고 주시하십시요 ...

작은 고기가 있다는것은 주변에 큰 녀석도 있다는것이 됩니다.

 

※ 초릿대가 한번 까닥 ...까닥할때 (약간 움직임..)

 

이럴 경우는 다반사가 고기가 아니라 ....

바다의 "불가사리"이거나  "박하지"라는 "게" 입니다.

바다속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있으며 미끼를  조금씩 뜯어 먹어

낚시 바늘만을 남겨놓게되는  주 원인 제공자 .. 즉 "미끼 도둑"인셈입니다.

입질이 없을때  당기어보면 대부분 바늘만 남아있게되는데

물고기는 미끼를 뜯어먹는것이 아니라 ...

흡입이라하여 빨아당기는 식성으로 낚시만을 남긴채 절대 먹지를 못합니다.

어떤때면 "불가사리" 혹은 "해삼" ... "게" 종류가 낚시에

걸려 오는 경우를 간혹 보실수있는것이 그 증거라할수있지요.

 

까닥거림이 반복해서 있을경우 챔질을 하지 마시고 ...

그냥 릴을 앞으로 1m 정도 당기어 줄을 팽팽하게해 놓으면

불가사리, 해삼 , 박하지, 게들은 빨리 따라 오지를 못하기에

고기의 입질을 다시 기다리시면 됩니다. 

 

※ 초릿대가 천천히 활 처럼 휠때 .... 한참후에 탁 ... 져쳐질때 ........................

 

휨이 서서히 진행되지만 상당히 많이 휘게됩니다.

이런 경우는 동해안 낚시에는 보기가 어렵지만

서해안 낚시 경우는 물의 흐름으로 인하여 다반사로 나타 납니다.

결코 고기가 물린것은 아니니 ... 그대로 놓아 두어야합니다.

휜다하여 일부러 잡아 당기면 곧바로 바닥에 걸리게 됨으로

그냥 놓아두시면 자연스럽게 휘었다가 펴집니다.

물속에서의 봉돌이 굴르다가 더 이상 구르지못하면 줄의 저항으로 

"탁"  튕겨지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큰 고기의 입질이라고하는데 ....오해입니다.

휘다가 제쳐지기를 반복하게 됩니다.

이 와중에도 고기가 물리면 초릿대에 정확히 신호가 옴으로 걷을 필요가 없읍니다.

 

※ 초릿대가 순간적으로 앞으로 한번 휘고... 원 상태로 올때 .................

 

이 경우는 지나가는 물고기가 혹은 이물질이

길게 늘어져있는 줄을 치고 지나가는 경우 입니다.

많이 나오는 현상은 아니나 번번히 입질로 생각하지만 결코 입질이 아닙니다.

물속에서 수많은 어종이 서식하고 바닥까지 줄을내려 놓았기때문에

줄을 건드리는 경우는 흔히 발생 됩니다.

 

※ 초릿대가 펴 지고 줄이 앞으로 늘어질때 ....

 

이럴때는 "고기" 혹은 "게" 종류가 미끼를 물고 안쪽으로  들어오는 경우입니다.

보통은 미끼를 물고 바깥쪽으로 가기때문에 초릿대가 떨거나 움직이는데..

그 반대 현상이  가끔은 일어 납니다.

허나 , 고기가 물렸다고 잡아채지를 마시고 줄을 팽팽하게 살짝 감아주십시요 .

이때 .. 초릿대의 움직임이 있거나 손에 떨리는 감각이전해오면 잡아채고 ...

릴을 감으면되고 .......아무런 느낌이없다면 이것은 "게"가 잡아다녀  앞으로 끌고 

간것이므로 그대로 놓아 두시면 고기 입질이 다음에 옵니다.

 

※ 초릿대가 툭 ... 하고 휘었다가 투두둑 ... 하고 움직일때 ...

 

이것이 100 %의 고기 입질입니다.

그러나 ... 고기는 아주 크지도 ... 작지도 않은 고기입니다.

고기는 먹을때 걸리것이 아니라  먹고나서  낚시의 이물감을 느끼어 뱉게되는데 ...

이때 낚시꾼의 챔질에 의해 제대로 걸리게되며낚시에는 "미늘"이라는 돌기 부분이 있어

걸리면 잘 빠지지않도록 구조가 되어있읍니다.

단 , 너무 세게 챔질을 할 경우 고기의 입술부분이 떨어지거나 ..

찢어짐으로 살짝만 제치면 됩니다.

원투용 낚시는 먼 거리에서 (깊은물속) 고기를 끌어내야하기에

물의 압력..고기의 저항으로 떨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읍니다.

허나 , 밑걸림이 심하므로 감던 릴을 쉬거나 멈추었다가 다시 감으면

90 % 이상은 바닥에 걸리게됨으로 한번 감은 릴은 바늘과 봉돌이

물위에 뜰때까지는 안심을 못합니다.

 

※ 초릿대가 앞으로 10 cm 이상 단번에 휠때 ..

 

원투용 낚시는 바닥층을 노리는 낚시라고 했듯이....

잡히는 어종은 대부분 놀래미 ...혹은 광어 , 도다리가 주 어종입니다.

틀림없이 광어 입질이거나 .. 놀래미 중치 (25 cm) 이상급의 입질 입니다.

또한, 광어나 도다리는 입질을 받으면 식성이 좋아 이미 낚시가 뱃속까지 들어갈 정도로

흡입력이 강합니다.

허니 잡는 사람으로서는 급할것이 전혀 없읍니다.

그 반면에 ......

놀래미는 크면 클 수록이 낚시를 뱉을수있기때문에 순간적인 챔질이 반드시 필요 합니다.

 

 

★ 이상은 실전에서 느낄수 있는 입질 형태입니다만...

막상 글로서 서술할려고 하니 표현이 많이 부족하네요.

또한, 글은 참고용으로 알고 계시고 ...실전에서 터득하시는게 옳은 방법이겠지요.

 

출처 : 입파도 원주민 민박
글쓴이 : 김종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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