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늦게 와 빨리 간다
“내달 3일 설악산서 시작
지리산 내달 18일께 절정”
중앙일보 | 김한별 | 입력 2011.09.17 00:48 | 수정 2011.09.17 00:54
[중앙일보 김한별]
올해 단풍은 지난해에 비해 조금 늦게 시작돼 더 일찍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6일 "올 첫 단풍이 다음달 3일 설악산에서 시작되겠다"고 밝혔다. 그 외 중부지방은 다음달 3~19일, 남부지방은 13~30일께 단풍을 볼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전국 대부분의 산에서 지난해보다 1~5일 늦게 단풍이 시작되는 셈이다.
반면 절정은 거꾸로 지난해보다 1~5일 더 빨리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부의 지리산이 다음달 18일, 남부 내장산은 11월 7일께 절정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의 경우 현재 9월 중순인데도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할 만큼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반면 다음달 중순 이후에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전망이다. "단풍이 늦게 시작돼 일찍 절정에 달하겠다"는 기상청의 예상은 이를 근거로 한 것이다.
단풍은 통상 산 전체의 20% 정도가 물들면 '시작'이라고 하고, 80%까지 확대되면 '절정'이라고 표현한다.
김한별 기자 < idstarjoongang.co.kr >
출처 : 대한민국인천해군전우회
글쓴이 : 이대웅(병255기) 원글보기
메모 :
'☆산행·등산·낚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해남 두륜산 고계봉 (0) | 2011.09.28 |
---|---|
[스크랩] 무릎연골 강화법(산행시 무릎조심) (0) | 2011.09.22 |
[스크랩] 옥구도 옥구공원1 (0) | 2011.09.14 |
[스크랩] 옥구도 옥구공원2 (0) | 2011.09.14 |
[스크랩] 옥구도 옥구공원3 (0) | 2011.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