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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김상현, 왼쪽 무릎 수술…6주 재활치료

(주)대성테크 2010. 5. 10. 16:34

MVP 김상현, 왼쪽 무릎 수술…6주 재활치료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지난해 한국 프로야구 MVP인 KIA 타이거즈 3루수 김상현(30)이 왼쪽 무릎 연골 수술을 받는다.

KIA는 10일 "김상현이 이날 오후 서울 백병원에서 최종 정밀검진 결과, 왼쪽 무릎 연골 부분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고, 수술을 최종 결정했다"며 "김상현은 이에 앞서 지난 6일 김진섭 정형외과에서도 검진을 받고, 같은 진단을 받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상현은 수술을 받은 후 약 6주 정도의 재활치료 및 재활훈련 기간을 거쳐 6월 중순께 그라운드에 다시 설 전망이다.

김상현은 11일 수술후 약 3일 정도 입원해 기초 재활 및 수술 경과를 살펴보고 퇴원할 예정이며 이후 광주에서 재활치료 및 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315의 타율과 36개의 홈런 127타점을 기록해 KIA를 13년만에 챔피언 자리에 올려놓으며 MVP를 수상한 김상현은 올해 무릎 부상 등으로 1할대 타율에 그치는 부진을 거듭했고 지난달 2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