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동막골유원지' 각광…물맑고 수심 얕아 물놀이 제격

연천 '동막골유원지' 각광…물맑고 수심 얕아 물놀이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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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후텁지근한 무더위를 피해 경기북부 지역의 계곡 유원지를 찾는 피서객들이 늘고 있다.

이 중 경기 연천의 '동막골유원지'가 최근 피서객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연천군 연천읍 동막리에 위치한 동막골유원지는 약 57만1211㎡ 면적이 기암괴석과 자연림으로 어우러져 신비함을 연출한다.

깊은 계곡을 굽이굽이 휘돌아 흐르는 이곳의 수심은 대부분 얕아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찾아가는 길도 심심치 않은 굴곡으로 변화가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여름에는 얼음이 녹지 않을 정도로 찬 공기가 흘러나오고, 겨울에는 얼음이 얼지 않고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솟아오르는 기현상을 보이는 천연동굴도 있어 눈길을 끄는 곳이 동막골유원지다.

이번 주말 수도권 근교에 위치한 동막골유원지로 떠나보자.
◇가는 길
◆버스 = 서울 도봉산역에서 출발하는 평안운수 39·39-1·39-5번(배차간격 15~45분), 성남(분당)에서 출발하는 선진고속 3300번 직행버스(배차간격 30분)를 타고 전곡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 후 전곡~내산리행 39-8번 버스를 이용 동막골유원지로 향하면 된다.

전곡 출발 시간(오전 6시40분, 9시40분, 낮 12시40분, 오후 3시40분, 6시40분)
내산리 출발 시간(오전 7시40분, 10시40분, 오후 1시40분, 4시40분, 7시40분)

◆기차 = 동두천역에서 출발(매시간 50분)하는 경원선 철도를 이용 전곡역 하차 후 전곡시외버스터미널(도보 5분 거리)에서 전곡~내산리행 39-8번 버스를 탄 후 동막골유원지서 하차.

◆자가용 = 의정부에서 연천 방면 3번 국도(양주 동두천 경유)를 따라 약 45㎞ 진행 후 연천군 연천읍 동막사거리에서 우회전한 뒤 동막골유원지 안내판를 따라 3㎞ 정도 달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