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선생 60주기 추모식 열려 | |
인천대공원 백범광장, 광복회 회원 등 100여명 참석
백범 김구선생 60주기 추모식이 26일 오전 11시 인천대공원 백범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광복회 임병호 인천시지부장은 “일생을 민족의 지도자로서 애국 계몽운동에 투신해 올 곧은 길을 걸었던 선생의 뜻을 기리자”며 백범 선생을 추모했습니다.
그는 또 “백범 선생이 두 번의 옥고를 인천에서 겪는 동안 인천에서 품팔이를 하며 선생의 옥바라지를 했던 선생의 어머니 곽낙원 여사의 구국정신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광복회 회원 80여명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백범 김구선생을 기리는 독후감쓰기대회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한편, 백범 선생은 1894년 치하포에서 ‘명성황후’ 시해사건에 가담했던 쓰치타라는 일본군 장교를 살해했을 때와 1911년 105인사건으로 체포돼 종신형을 선고받았을 당시 두 번 모두 인천에서 옥고를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나라는 내 나라요 남들의 나라가 아니다. 독립은 내가하는 것이지 따로 어떤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민족 삼천만이 저마다 이 이치를 깨달아 이대로 행한다면 우리나라가 독립이 아니 될 수도 없고 또 좋은 나라 큰 나라로 이 나라를 보전하지 아니할 수 없는 것이다.
나 김구가 평생에 생각하고 행한 일이 이것이다.
나는 내가 못 난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못났더라도 국민이 하나 민족이 하나라는 사실을 믿음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쉬지 않고 해온 것이다.”
- 백범 일지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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