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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한국형 이지스함 ~~ 해군, 신의 방패를 들다

(주)대성테크 2009. 1. 29. 10:06

첫 한국형 이지스함 ~~ 해군, 신의 방패를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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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Aegis), 산양가죽으로 만들어졌다는 제우스의 신화속의 이 방패는 모든 공격을 막아내는

무적의 방패로 유명하다.

게다가 그 중앙엔 메두사의 머리가 달려 있어 보는 사람들을 모두 돌로 만들어 버리는

무서운 공격력도 함께 지니고 있다.


이런 강력한 방패를 장착한 한국형 구축함(KD-Ⅲ) '세종대왕함'이 22일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에서

취역식을 갖고 우리 나라 영해를 지키는 임무에 착수하게 된다.


이지스 (컴뱃) 시스템(ACS, Aegis Combat System)은 현대 해전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대함

무기인 대함 미사일과 적의 전폭기등 공중전력을 막아내는 동시에 이를 요격하기

위한 최첨단 방공 시스템이다.


이지스 시스템은 우선 위상배열레이더를 통해 함대 주변의 비행물체들을 추적하며 이 중 대함미사일,

혹은 전폭기등 함대의 위협이 되는 모든 비행물체를 선별해낸다.

이와 동시에 수직발사 시스템이 SM-2, RAM 단거리대공미사일등 방공미사일을 발사,

함대를 위협하는 대함미사일과 전폭기등을 선별적으로 요격하는 통함 시스템이다.


이지스함 한대는 최대 1000㎞ 떨어져 있는 항공기 약 900개를 동시에 찾아낼 수 있으며

이중 17~18개 정도의 목표물을 동시에 요격할 수 있다. 동시 교전에 대응하는 시간을 불과 수초.

10초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18개씩의 적의 비행물체를 요격하는 것을 계속 되풀이 하면

1분만에 100 여개의 미사일 및 전투기를 요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세종대왕함에 장착되는 미사일 수직발사기는 128개로 동급인 알버레이크급 후기형(미국),

아타고형(일본) 보다 더 많다. 여기에 최근 사거리를 1000㎞까지 늘리는데 성공한

함대지 미사일 '천룡'이 32발까지 장착될 수 있어 세종대왕함은 단순한 함대 방공뿐 아니라

지상 전력을 타격할 수 있는 '공격형 이지스함'으로 불린다.


이렇듯 뛰어난 방공능력과 강한 '펀치력'을 지닌 우리 해군의 맏형 '세종대왕함'은 이날 취역식을 갖고

해군에 인도, 이미 현역으로 활동중인 충무공 이순신함(KD-Ⅱ)및 광개토대왕함(KD-Ⅰ)등 한체급 낮은

구축함들과 함께 영해 방어 임무에 착수한다.


해군으로서는 지난 17일, 취역식을 가진 작지만 빠른 막내동생인 유도탄고속함 윤영하함(PKG)과 함께

최신형 함정 두척을 운용하게 된 것이다. 대양해군에 한발짝 더 다가간 우리 해군이

이 최신형 함정들과 함께 우리의 영해를 물샐틈 없이 지켜줄 것을 국민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