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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청해(淸海)부대, 소말리아로 파병 되어 선박 호송임무 수행

(주)대성테크 2009. 3. 4. 09:33

해군 청해(淸海)부대, 소말리아로 파병 되어 선박 호송임무 수행
written by. 관리자
우리 해군의 국제적 위상 향상 기대

   우리 해군의 4500톤급 한국형 구축함인 문무대왕함의 소말리아 해역 파병이 확정되었다. 이로써 소말리아 해역 내에서 우리 선박들의 안전성 확보가 가능해 졌을 뿐만 아니라 타군과 함께 수행하는 대테러작전에 우리 군이 파견됨으로써 우리 해군의 국제적인 위상도 크게 높아지는 성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병부대의 명칭에 대해 국방부에서는 해적 퇴치에 대한 의지의 표현으로 해상왕 장보고의 본영지인 청해진을 본따 ‘청해(淸海)부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합동참모본부에서는 이미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현지 협조단을 파견하여 연합해군사령부(CMF)와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했으며 청해부대 파병에 따른 인원 편성까지 완료해 파병만을 남겨놓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파병되는 문무대왕함은 하푼 대함 유도탄과 함대공 스탠더드 미사일(Standard Missile, SM-2), 근거리 대공유도탄 RAM(Rolling Airframe Missile)과 5인치 함포 등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어뢰도 8기 탑재하고 있다. 또 함정 내에 해상정찰이 가능한 링스헬기와 고속단정이 탑재되고 해적과 교전에 대비하여 장병 개인화기도 배치되어 있어 전투능력과 엄호 능력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2006년 환태평양 연합 해상훈련(RIMPAC)에 참가해 함대공 스탠더드미사일(SM-2)로 표적기를 격추하는 등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기도 해, 이번 파병 임무를 수행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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