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군전우회소식

제66기 해군사관생도 입교식

(주)대성테크 2009. 2. 25. 19:44

 

대한 해군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해군사관학교 신입생도 143명이 22일 정식 입교식을 갖고 예순여섯번째 해사생도가 되었다.

지난달 18일 160여명이 가입교하여 5주간 해사생도로서의 갖추어야할 기본적인 체력훈련을 거쳐 약20명이 탈락한 뒤 맞는 입교식이라

복장을 갖추고 연병장에 선 신입생도들은 감회가 깊은 표정으로 해사생도로서 지켜야할 선서를 하였다.

 

이날 입교식에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자식들의 달라진 모습을 보기위해 많은 부모들과 가족들이 추위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지켰으며

생도들이 줄을 맞추고 사열대를 지나가며 경례를 붙이는 모습에는 환호성을 내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행사가 끝난 뒤에 연병장에서 신입생도들과 가족들이 만나는 장면에서 신입생도의 경례와 함께 신고를 받은 가족들은 고된훈련을

대견하게 이겨내고 늠름하게 서있는 생도를 부둥켜 안고 한동안 떨어질줄 모르는 풍경을 연출하기도 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이날 입교한 신입생도들은 앞으로 4년간 해군장교로서 갖추어야할 사관교육을 받은 후 소위로 임관된다.

 

해군사관학교 제66기 신입생도 입교식을 그림으로 꾸며보았다.

 

 

이날 신입생도 입교식은 명예중대 임명 및 근무교대식을 겸해 열렸다.

근무교대란 일반학교로 보자면 학년이 바뀌는 것이며 선배기수와 후배기수간의 임무를 인수인계하는 것이다.

명예중대 임명은 교육성과가 뛰어난 중대를 선정해 포상하는 것을 말한다.

 

입교식중 해군사관학교장인 이홍희 중장이 무개차에 올라 열병을 하고 있다.

'국민과 함께 바다로 세계로! 라고 쓰인 걸개그림이 이채롭다.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거북선을 배경으로 도열해 있다

 

해군을 이끌어 가는 수뇌부들이 후배 기수들의 입교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모였다

 

근무교대식에서 선배들이 후배기수들에게 가지고 있던 지휘도를 넘겨주고 있다

 

 

제66기 신입 해사생도들이 분열식에서 경례를 하는 모습(위)과 교장 훈시에서 도열해 있는 모습 

 

한 여성 신입생도가 분열식에서 멋진 경례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신입생도 대표가 생도들과 함께 선서를 하고 있다 

 

입교식이 끝난 후 한 여성생도가 가족과 만나 반가움의 눈물을 보이고 있다 

 

 

 한 여성생도가 부모와 가족들에게 거수경례를 하며 생도로서의 첫발을 디딤을 신고하고 있다

 

 

해군 중령인 아버지가 후배가 된 아들이 조부모와 함께 서 있는 모습을 그림에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