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소식

[스크랩] 진해군항서 해군 첫 차기 호위함 ‘인천함’ 취역식 거행

(주)대성테크 2013. 1. 19. 16:33

진해군항서 해군 첫 차기 호위함 ‘인천함’ 취역식 거행
기사입력 : 2013년01월17일 15시58분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17일 오후 2시 해군의 주력 전투함이 될 차기 호위함(FFG. 2500t급) 1번함 ‘인천함’취역식이 정호섭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진해 군항 서해대에서 거행되고 있다.(사진제공=해군작전사령부)

 대한민국 해군의 주력 전투함이 될 차기 호위함(FFG. 2500t급) 1번함 ‘인천함’ 취역식이 17일 오후 정호섭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진해 군항에서 열렸다.

 이날 취역식은 정호섭 사령관을 비롯한 해∙육상 주요 지휘관과 장병, 인수 협력기관, 조선소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인천광역시 박종민 안보특보와 해군전우회, 해군예비역이 참가해 인천함 취역식의 의미를 더했다.

 취역식은 군함 건조∙인수과정을 거쳐 정식으로 해군 함정이 되었음을 선포하는 행사로, 인천함(함장 중령 성준호. 해사 46기)은 지난 2011년 4월29일 현대중공업에서 진수되어, 지난 1년 8개월 간 해군의 인수평가를 거쳐 이날 취역했다.

 서해 북방한계선(NLL) 사수, 서북도서 방어 의지를 표명하고 인천상륙작전 성공의 역사적 의미를 담아 함명이 명명된 인천함은 길이 114.3m, 폭 14m, 최대속력 30KTS(55.6㎞/h), 승조원 120여명 규모의 최신예 전투함으로 동∙서∙남해 책임해역 감시와 방어, 해양통제권 확보, 해상교통로 보호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인천함은 국내에서 개발한 3차원 탐색 레이더와 신형 소나, 단거리 대공 방어유도탄(RAM), 함대함 유도탄 등 국내 개발 전투체계와 무기체계를 탑재해 대공∙대잠∙대함전 전 분야에 걸쳐 공격과 방어능력이 대폭 향상된 차세대 주력 전투함으로 평가받고 있다.

 17일 오후 2시 정호섭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진해 군항에서 '인천함' 취역식이 열렸다.(사진)해군의 주력 전투함이 될 차기 호위함(FFG. 2500t급) 1번함 ‘인천함.(사진제공=해군작전사령부)

 정호섭 작전사령관은 훈시를 통해 “오늘 취역하게 된 인천함이 우리 해군의 해상작전능력을 크게 강화하고 나아가 복잡한 해양안보환경 속에서 국익수호와 국가번영을 보장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초대(初代) 인천함장 성준호 중령은 “인천함은 세계 최고의 조선기술과 IT 능력을 기반으로 함의 전투력과 생존능력이 크게 향상 됐다”며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전투체계와 음탐기 체계로 무장한 최신예 호위함”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오늘 취역식 이후 우리 승조원은 전력화 과정을 통해 전투태세를 완벽히 갖추고 강한 전투의지와 필승의 신념으로 무장해 우리 해군에게 부여된 조국해양수호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인천함은 향후 6개월여의 전력화 과정과 작전 수행능력평가를 거쳐 올해 중반에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해군은 인천함을 시작으로 동∙서∙남해 함대에서 운용 중인 호위함과 초계함에 대한 대체전력으로 오는 2020년대 중반까지 20여 척의 차기 호위함을 확보할 예정이다.

출처 : 대한민국인천해군전우회
글쓴이 : 이대웅(병255기) 원글보기
메모 :